코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억해 줘 2020년 11월 2일 월요일은 망자의 날이다. 망자의 날은 멕시코의 기념일로 죽은 친지나 친구를 기억하면서 명복을 빈다. [1] 죽은 사람에게 명복을 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죽은 다음의 세계에 대해 그다지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여기에 없어진 존재로만 생각했었다. 그동안 난 명복을 빈다는 의미를 잘 알지 못한 채 사용한 거였다. 이번 구정 연휴에 우연히 케이블 채널을 넘기다 지나친 애니메이션 코코[2]를 아이가 관심을 두었다. 몇 달전 외할머니 장례가 있어서 아이도 주위 사람의 죽음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었다. 케이블은 자막이라 아이가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어 더빙 버전을 구매하여 가족이 모두 모여 코코를 보게 되었다. 만화영화 코코는 멕시코 망자의 날을 소재로 그린 만화다. 주인공인 미구엘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