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안경 쓴 사람을 좋아한다. 왠지 지적으로 보여서 그렇다. 막상 똑똑하지 않으면 호감이 떨어진다. 정말로 똑똑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을 좋아하게 된 원인은 어릴 때 내가 똑똑하지 못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다. 똑똑한 사람 옆에서 어떻게 하면 나도 똑똑하게 되는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배우고 싶은 게 많은 사람에게 끌린다. 지식을 뽐내는 사람보다 지식을 쌓는 사람에게 끌린다. 쌓을 과정을 나에게도 적용하고 싶어서 말뿐이 아닌 실천하는 사람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꾸준히 배우려고 노력하고 배운 것을 실천하는 사람, 더 나아가 남에게 자신이 배운 것을 공유해서 주위까지 끌어올려주는 사람. 이런 사람이 이 세상에게 가장 매력적이다. 주위에 몇몇은 이런 분류의 사람이다. 이런 사람과 계속 교류하고 싶다. 더 중요한 건 내가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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