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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완벽한 공부법

한줄평.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제목처럼 완벽한 공부법을 알려준다. 다만 읽는다고 공부법을 완벽히 알 수 없었다. 실천을 해가면서 차근차근 완벽한 공부법에 다가가는 것 같다. 첫 장의 ‘믿음’장처럼 믿는 대로 된다. 내 안의 할 수 있음을 믿고 졸꾸(엄청 꾸준히 노력)하자.

책소개

  “완벽한 공부법”은 고영성 작가와 신영준 박사가 쓴 책이다. “모든 공부의 최고 지침서” 기치를 내걸고 공부를 위한 핵심요소 14가지를 설명한다. 2017년 1월에 초판하고 얼마전 2018년 11월에 100쇄를 인쇄하였다. 자기계발 분야에서 이 책이 짱이다.

완공을 읽고 실천하고 있는 것들

  아는 것만이 아니라 실천을 해야 이룰 수 있듯이 이 책의 공부법을 이해하고 실천한 것들을 적어본다. 그동안 욕심만 내세워 급하게 실행했다가 그만 두는 적이 많았었다. 이번엔 제대로 하겠다라는 다짐하고 급하지 않게하고 꾸준히 할 수 있게 이 방식 저 방식으로 시도하고 차츰차츰 진행하였다. 아래 목록은 지금까지도 계속 하고 있어 어느 정도는 습관이 되었다.


1) 독서 몰입을 위해 매일 일어나자 마자 10분 스트레칭 하기

* 관련챕터: 9장 몸, 10장 환경

2)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1시간 이상 독서하기

* 관련챕터: 6장 노력, 10장 환경, 12장 독서

3) 한 달에 2권 이상 책 읽기 그 중 한 권은 반드시 IT 관련 책으로 읽기

* 관련챕터: 5장 동기, 6장 노력, 10장 환경, 12장 독서

4) 적극적으로 책을 읽기 위해 독서모임에 참여하기

* 관련챕터: 5장 동기, 10장 환경, 12장 독서

5) 남는 독서를 위해 짧은 서평이라도 쓰기

* 관련챕터: 12장 독서

6) 체력, 공부 집중력, 활력을 위해 매일 30분 운동하기

* 관련챕터: 9장 몸

7) 데일리 리포트 작성하고 매일 반성하기

* 관련챕터: 2장 메타인지, 4장 목표, 15장 용기

8) 매일 영단어와 영어 공부하기

* 관련챕터: 6장 노력, 13장 영어

9) 아이랑 같이 일찍 잠들기

* 관련챕터: 9장 몸, 10장 환경

10) 평일에는 TV 시청하지 않기

* 관련챕터: 10장 환경

11) 유투브, 팟캐스트는 이동시간, 운동시간, 샤워할 동안에만 보기

* 관련챕터: 10장 환경

감상평

  회사 생활 9년차쯤 익숙해진 생활에 벗어나서 제대로 공부해서 실력을 키우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어 이책을 보게 되었다. 그 전에 지인분들이 추천해 주었는데 그 때는 그냥 흘려보냈었다. 이후 공부에 대한 열정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공부법 책을 찾다가 저자인 신영준 박사의 이수역 강연 유투브를 보면서 신 박사의 팩폭을 맞고 바로 책주문하고 보게 되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꾸준히 하면 성장할 수 있다라는 걸 나에게 심어주었다. 책으로 끝나지 않고 저자 두분의 팟캐스트, 유투브를 듣고 보면서 저자들에게 더 자세한 책의 내용을 듣게 되고 저자들 자신이 직접 실천하는 걸 들으니 공부법에 더 몰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도약을 위해 한 육아휴직의 가장 큰 구심력이 되었다.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내 자신에게 공부로 나를 채워주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책이다.

완공 핵심요소 15가지

  아래 내용은 완공을 읽으면서 정리하고 싶은 내용을 발췌하거나 요약한 것을 기록한 것이다.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놔서 정돈이 안되어 있지만 나중에 다시 내가 보기 위해 작성한다.

각 장 시작에 있는 명언을 꼭 보고 본문을 읽어보니 몰입이 더 잘되는 느낌을 받았다. 언젠가 서평을 다시 볼때 그 몰입되던 느낌을 다시 살리기 위해 명언도 같이 남긴다.


1장 믿음: 공부는 믿는 대로 된다

삶은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조지 버나드 쇼-


요약 및 발췌.

저자들은 믿음이 핵심요소 중 가장 중요하기에 1장에 두었다고 한다.

믿음이 공부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장이다.


공부에서의 믿음은 자신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믿음은 다시 세가지 믿음으로 나눈다.


기대: 자기 미래에 대한 믿음


작은 성공을 누적하여 성취감을 고양시켜 결국 큰 성과를 이루게 한다.

자신의 장점에 주목하여 미래를 낙관적으로 그린다. 자신의 문제점에만 매몰되면 해결되지도 않고 문제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어가게 된다.

내가 하는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확인하여 자신감을 키운다.


마인드셋: 자기 존재에 관한 믿음, 고정형 사고방식과 성장형 사고방식으로 구분


고정형 사고방식: 자기 자신을 고정적으로 바라보는 것

성장형 사고방식: 지능과 성격도 변하며 노력만 한다면 모든 사람은 변한다고 믿는 것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도 성장형 사고방식으로 변할 수 있다.

뇌과학자들이 사례를 통해 알게된 인간의 뇌는 나이가 들어도 계속 성장한다라는 뇌가소성을 발견했다. 우리 모두 변할 수 있는 뇌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뇌 가소성은 성장형 사고방식을 뒷받침한다.

실패를 위협이 아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믿고 문제에 굴복하지 않는 관점을 가진다.


자기효능감: 특정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기 능력에 관한 믿음


공부나 프로젝트 등 미래에 요구되는 과제 능력을 판단하는 자기 판단 기준이다.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더 높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꾸준한 학습 전략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또 실패와 무관하게 어려운 도전 과제를 수행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기효능감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자신의 잠재력을 높게 보는 것이다.

잠재력이 있다고 확인시켜 줘도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사례를 자주 경험했다고 한다.

권위 있는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할 때 그 효과가 크지만 그런 사람이 없더라도 자기 자신이 잠재력이 있다고 믿으면 된다.


2장 메타인지: 나를 모르면 공부도 없다

너 자신을 알라 -델포이 신전-

요약 및 발췌.

2장은 메타인지의 의미를 명확히 하고 메타인지와 공부와의 관계를 알려준다.


메타인지는 나를 아는 것으로 정확한 정의는 자신의 인지과정에 대한 인지능력이다.

내가 뭘 아는지 뭘 모르는지와 내가 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낼 것인지에 대해 아는 능력이다.


메타인지는 메타기억과 메타이해로 나뉜다.

메타기억은 자신의 기억에 대한 인지 과정을 아는 것을 의미한다.

메타이해는 자신이 언어를 잘 이해하는지를 아는 능력을 뜻한다.

62page에 메타이해에 관한 질문들이 독해 전략을 세우는데 아주 좋은 방법을 제시한다.


메타인지 향상 방법

  • 학습전략을 배움으로써 메타인지를 높인다.
  • 자신의 실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피드백을 경험한다.
  • 인간의 인지과정을 이해하면 메타인지가 올라간다.

인간의 생각시스템 2가지

  1. 시스템1: 감각과 기억을 이용하여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상황을 평가한다.
  2. 시스템2: 의식적 분석과 추론 같은 느린 과정을 말한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결정할 때 시스템1이 시스템2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인지의 한계 (나 자신에게 있는 한계들을 깨닫고 적절한 학습전략을 세우자)

기억력 착각, 소박한 실재론, 사후해석 편향, 계획 오류, 정서 예측 오류, 평균 이상 효과, 확증 편향, 가용성 편향, 권위자 편향

3장 기억: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배운 연후에 부족함을 알고, 가르쳐 본 연후에 어려움을 안다. -예기-

요약 및 발췌.

기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기억을 잘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기억이 저장되는 과정


보고 느끼는 감각정보가 뇌간을 통해 시상으로 전달

-> 시상에서 뇌의 각 부위로 전송하여 처리

-> 처리된 정보가 전전두피질을 거쳐 단기기억으로 저장

-> 해마의 분류작업

-> 장기기억으로 저장


기억이 재현되는 과정


기억의 한 단편이 떠오름

-> 다른 부위에 저장된 기억의 파편을 같은 진동수의 전자기파로 자극

-> 전자기파가 끊임없이 요동치면서 여러 부위에 저장된 기억의 조각을 소환

-> 하나의 통합된 기억을 형성

(기억들을 재조합하면서 단백질의 분자 구조가 재배열됨(=뇌의 가소성))


어떻게 하면 기억을 잘할 수 있을까?

첫 시작은 흔히 집중력이라고 말하는 ‘주의'이다


우리는 주의를 하지 않으면 자극을 자각하지 못한다. 이유는 우리 뇌가 감각기관으로 들어오는 모든 정보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의를 통해 선별적으로 자각하게 된다.


‘주의'의 특징

  • 뇌에서 CEO 같이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20대 중후반까지 성장한다.
  • 따라서, 어릴때는 전두엽 발달이 미비하여 제대로된 주의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 읽기능력과 매우 큰 상관관계가 있으며 기억이라는 세계에 들어설 때 출입구 역할을 한다.
  • 주의가 기억의 첫 단추이긴 하지만 주의 또한 기억에 큰 영향을 받는다.
  • 주의가 필요한 과제는 동시에 두 가지를 할 수 없다.
  • 이미 습관화된 일이나 너무나 쉬운 과제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한다. 하지만 그것들은 주의를 요구하지 않는 것들이다.


단기기억이란?


우리의 정신 속에 상호 관련된 정보들을 동시에 유지하면서 ‘작업(working)’하고 그것을 적절히 사용하도록 한다. 이를 작업기억이라고도 부르며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정보로 능동적인 작업을 하기 위해 존재한다.


작업기억은 저장소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는 작업대에 가깝다.

작업대 위에서 새로운 정보와 장기기억이라는 재료가 함께 어우러져 목적에 맞게 조직화된다.


작업기억의 작업대는 음운회로, 시공간 메모장, 일화완충기, 중앙집행기 이렇게 4개의 작업장이 있다.

작업대가 여러개라는 의미는 숫자암송과 다른 공간 추론과제를 함께 하는 것과 같이 작업기억을 이용하여 한 번에 2가지 과제를 큰 어려움 없이 실행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계선은 있다.


음운회로: 단어와 소리를 단기간 저장

시공간 메모장: 시간과 공간정보를 처리

일화완충기: 음운회로, 시공간 메모장, 장기기억에서 나온 정보를 조합하는 임시저장소

중앙집행기: 작업기억의 CEO 역할, 음운회로, 시공간메모장, 장기기억, 일화완충기의 정보흐름을 제어


향상방법

  • 많은 것을 공부하여 많은 것을 알고 있는다.
  • 새로운 정보를 자신의 기억과 연결하고 통합하는 연습한다
  • 시공간 메모장을 활용한다
  • 음운회로로 치환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장기기억이란?


평생에 걸친 경험과 정보를 영구적으로 보관하는 저장소이다.


장기기억의 3가지 구성요소

  • 선언적 지식: 사실과 개념 등에 대한 지식, 일화기억과 의미기억으로 나뉨.
  • 절차적 지식: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 대한 지식
  • 조건적 지식: 언제, 어디서 선언적 지식과 절차적 지식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지식


강의듣기와 반복 읽기는 학습효율이 낮다.

  • 강의 들을 시 뇌가 적극적으로 활동을 안 함.
  • 반복 읽기는 잠시 단기기억에 머물뿐 장기기억으로 전달되지 않는다.

기억전략


1) 시험효과

  • 장기기억에 도움
  • 메타인지를 향상시켜 좀 더 효율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게 해줌
  • 시험 후 오답노트로 다시 틀리지 않도록 하여 효과적이게 마무리하기

2) 인출효과

  • 시험, 암송, 토론, 요약, 발표, 관련된 글쓰기
  • 공부한 내용을 어떻게 하든 표출해 보는 것
  •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힘들다.

3) 분산 연습효과

  • 간격을 두고 연습을 하면 두번째 연습을 할 때 약간의 어려움을 겪는다.
  • 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장기기억으로 가게 한다.

4) 교차효과

  • 두 가지 이상의 과목을 번갈아 학습하면 장기기억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5) 자기 참조 효과

  • 정보를 자기 자신과 관련시킬 때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

6) 맥락효과

  • 기억해 낼 때의 맥락이 공부할 때의 맥락과 유사할 때 기억이 잘 난다.

7) 심상 활용

  • 정보를 암기할 때 심상(즉, 이미지)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8) 조직화

  • 기억할 때 비슷한 속성끼리 분류화하거나 상위개념, 하위개념처럼 위계를 세우면 기억이 잘 됨.

9) 첫 낱말 조합 기법

  • 첫 글자를 따서 외우면 많은 것을 외우는 데 효과적이다.

4장 목표: 성공적인 목표 설정은 따로 있다

우리는 모두 진흙탕에서 허우적대지. 하지만 이 가운데 몇몇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본다네. -오스카 와일드-

요약 및 발췌.

목표의 종류를 설명하고 각 목표가 공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더불어 공부 성취를 위한 최적화된 목표 설정법도 알 수 있다.


목표는 왜 중요한가?

  •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중 하나이다.
  • 현재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도록 한다.


어떤 목표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


- 목표의 성격을 제대로 규정 짓는 것이다.

…+ 성장목표: 공부자체에 가치를 두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둔 목표

…+ 증명목표: 자신의 능력을 남에게 보이기 위해 입증하는 것이 목적인 목표

- 성장목표와 증명목표는 상호배타적이지 않다.(둘 다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 이 두 목표를 모두 가질 확률이 높다.

- 학습자는 성장목표에 더 비중을 높여 학업성취도를 올리고 행복한 인생에 유리하도록 하자.

- 증명목표는 편법을 써서라도 달성하려고 하며 실패를 두려워 해 큰 도전을 회피하는 부작용이 있다.


BHAG 목표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세우자


- 어떻게 세울까? (* 꼭 실천해보자)

…+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왜" 하는지 계속 물어보자. (자신의 긍정적인 관심에 도달할 있다)

…+ 당신이 존경하는 사람을 따돌려 보자. (삶을 벤치마킹을 할 수 있다)

…+ 인생의 마지막 때를 생각해 보자. (어떤 모습으로 마감하고 싶은가? 어떠한 인생을 살았는가? 무슨 일을 하고 살았는가?)

- 마음을 뜨겁게 하고 행동하게 한다.

- 목표가 너무 크고 도전적이면 목표의 무게에 짓눌려 아무것도 못할 단점이 있다.


SMART 목표 (구체적, 측정 가능, 성취 가능, 현실적, 시간계획 가능)


- * BHAG 목표 단점을 메우는 방법으로 보인다.

- SMART 목표로 큰 목표 달성을 이룬다.

- 실현가능성이 있고 구체적으로 기술된 중간기 목표


시간관리로 시간을 만들자

- 데일리 리포트 활용

5장 동기: 내게 자유를 달라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패트릭 헨리-

요약 및 발췌.

내재적/외재적 동기의 의미와 그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특히 내재적 동기를 강력하게 유지하는 ‘자율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동기: 목표지향적 활동이 유발되고 지속해주는 마음

- 심리적 기능

…+ 행동에 활력을 주거나 행동을 활성화 한다..

…+ 행동에 방향성을 제시한다.

…+ 행동에 지속성을 조절한다.


내재적 동기


만족, 경쟁력, 흥미, 학습, 도전과 같이 한 개인이 강압없이 스스로 원해서 행동에 참여하는 것


외재적 동기


칭찬, 성적, 특혜, 자격증, 물질적 보상과 같은 외부적인 이유로 활동에 참여하는 것


  •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떤 목표를 성취하는 데는 외재적 동기보다는 내재적 동기가 훨씬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 외재적 보상이 단순히 과제를 수행했다는 사실로 주어질 때는 내재적 동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지만 “성장"의 증거로 주어진다면 내재적 동기가 오히려 더 올라갈 수 있다.
  • 자율성 자체가 내재적 동기의 핵심인 동시에 자율성을 빼앗기면 다른 동기마저 사라진다는 것이다.

6장 노력: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홈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1루, 2루, 3루, 베이스를 차례로 밟지 않으면 안된다. -베이브 루스-

요약 및 발췌.

성취와 관련한 노력 시간과 노력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본다. 또한, 공부에서 노력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 제대로 된 노력은 결코 당신을 배반하지 않는다.
  • 성장에 있어서 핵심은 스스로 부딪치는 시간으로 홀로 공부하는 것이다.
  •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한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비범한 능력을 개발한 사람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 만약에 어떤 일을 할 때 초반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라며 재능이 없음을 핑계로 회피하면 정말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그리고 많은 일이 어느 정도 임계점 돌파가 필요하다.
  • 자제력은 훈련될 뿐만 아니라 특정 행동에 대한 자제력을 키워나가면 자제력을 발휘할 다른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 어떤 분야든 전문가나 대가가 되기 위해서 충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노력하는 총 시간은 정해진 바가 없다.
  • 의식적인 노력은 노력하는 양 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 과거와 현재에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의 차이는 크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에서 사람들에게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제대로된 방법으로 아주 많이 노력해 왔다는 것이다.

의식적인 연습의 7가지 특징에 공부 연계


1)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정립된 방법론으로 연습해야 한다.

2)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어려운 작업을 지속해야 한다.

3)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로 연습한다.

4) 스스로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목표를 성취해야 한다.

5) 기초를 충실히 마스터한다.

6) 심성모형을 만들어 내는 한편 그것에 의존한다.

7) 피드백을 받고 피드백에 따라 행동을 변경한다.


심성모형: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 또는 특정 환경 속에서 상호작용하는 사물에 관해 갖는 어떤 모형


한 분야를 잘한다는 사실이 다른 분야를 잘한다는 사실을 절대로 보장해 주지 않는다.


훌륭한 심성모형을 갖기 위해 중요한 3F


Focus: 집중력. 집중하는 마음가짐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둘다 중요

Feedback: 피드백. 자신이 하는 공부에 대해 전문가나 다른 동료로 부터 평가받는 것에 대해 두려워 하지 마라.

Fit: 수정. 피드백으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전략을 수정하고, 계획을 수정하고, 행동을 수정해 나가는 실질적 작업이 필요하다.

7장 감정: 감정은 공부의 안내자다

사소한 것들을 걱정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찰스 킹슬리-

요약 및 발췌.

감정과 학습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살펴보고 부정적 감정과 긍정적 감정이 학습에 미치는 효과에 관해서도 살펴본다.


  • 감정은 공부의 안내자이다.
  • 실제 뇌는 감정을 담당하는 뇌부위와 인지적 학습을 관장하는 뇌부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결국 공부는 감정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 부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인식을 협소화 하는 경향이 있지만 긍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인식을 확장해 준다.
  • 부정적인 감정일 때보다 긍정적인 감정일 때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다.
  •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불안을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세히 설명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다. 이를 정서명명하기라 한다.

8장 사회성: 함께할 때 똑똑해진다

인간은 그 본성적으로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의 일원이 되지 않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짐승이거나 신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요약 및 발췌.

인간의 사회성과 학습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 특히 외로움이 지적 과제 수행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 뇌의 기본신경망은 사회적 관계를 항시 염두에 둔다.
  • 외로움은 한 사람의 지적 과제 수행 능력을 떨어뜨린다.
  • 사회적으로 배제되는 경험이 인간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를 망가뜨리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이 얘기한 진정한 우정의 조건


1) 익숙함: 단순노출효과. 자주 볼수록 호감을 느낀다.

2) 물리적 근접성: 자주 보는 것 이상으로 가까운 것이 중요하다.

3) 유사성: 고향, 학교, 취미, 즐겨보는 프로그램, 지지하는 정당, 좋아하는 연예인 등이 같으면 그거 하나만으로도 우정이 생길 확률은 커진다.

4) 비밀공유: 가장 강력한 요소. 개인 과거사나 말 못할 고민을 나누는 사람


  • 진정한 친구는 단 한명이라도 외로움은 사라진다.
  • 사회적 관계를 염두에 둔 상태에서 무언가를 학습할 때 매우 높은 기억효과를 얻는다.
  • 높은 공감능력을 보여주는 팀원들이 있을 때 팀은 높은 성과를 보여준다.
  •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만남, 그리고 문학소설을 열심히 읽는다면 공감능력은 향상될 것이다.

대인관계를 늘리는 7가지 기술


1) 일관성: 긍정적 관계와 부정적 관계가 자주 바뀌지 않는 것. 내가 비일관적이면 다른 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반응할 지 몰라 불확실해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피곤해할 것이다. 

2) 존중: 존중받고 있다는 느낄 때 행복해 진다.

3) 경청: 경청하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4) 조언: 상사에게 조언을 자주 구하는 사람은 유익한 정보를 실제로 얻을 뿐만 아니라 상사의 마음을 얻는다.

5) 겸손: 겸손은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을 올리고 그 사람 자체만으로 사람의 가치를 올려준다.

6) 칭찬: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면 타인은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7) 실수: 상대방의 약점과 실수를 접할 때 우리는 더 인간적으로 느낀다. 단, 평범한 사람이 아닌 전문가일 때 그렇다.

9장 몸: 몸은 공부의 길을 안다

몸은 길을 안다. -최인훈-

요약 및 발췌.

운동, 수면, 커피, 명상 등의 신체 상태와 공부가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


- 풀리지 않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거나 고민스러운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그리고, 아이디어의 샘이 말랐을 때, 무의식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휴식과 여유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운동할 때 학습과 기억에 가장 중요한 토대를 만들어 주는 BDNF 단백질이 생성된다.

- 유산소 운동이 뇌 건강에 큰 호전을 갖다주었다.

- 운동 뒤에 전전두엽에 혈류량이 많아지면서 학습을 위한 최상의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 수면도 좋은 운동전략이다.

- 나이에 따라 뇌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시간이 다르다.

- 15세부터 늦게 나오기 시작하여 20세에 가장 늦은 시간에 나오고 다시 점점 이른 시간으로 올라간다.

- 청소년은 저녁 10시쯤에 분비하기에 저녁 11시쯤 수면에 들게된다.

- 수면 시간도 중요하다.

- 양질의 수면이 기억력을 15%이상 개선해 준다.

- 미국 수면 재단 권고

…+ 초등학생: 9~12 시간

…+ 중고생: 8~10 시간

…+ 성인: 7~9 시간

- 충분한 밤잠자는 시간을 만들기 어렵다면 낮잠자는 시간을 확보하라.

- 낮잠의 효과는 밤잠의 효과만큼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

- 낮잠은 아침에 일어난 후 7~8시간 후가 적당하며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 뇌가 열심히 일하면 아데노신이라는 부산물이 뇌의 수용기에 들러붙는다.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또한 수용기에 붙게 된다. 수용기에 카페인이 들어부터 있으면 아데노신이 붙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피로감을 덜 느끼게 된다.

- 하루에 머그잔 기준으로 두 잔을 초과하지 않으면 피로감을 극복하고 공부 집중도를 높이는 데 커피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 명상 또한 운동과 비슷하게 뇌 구조에 영향을 주어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여 주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춰줌으로써 학습에 긍정적인 역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10장 환경: 공부 효율은 환경 따라 달라진다

우리가 집을 만들지만, 그 집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 -처칠-

요약 및 발췌.

알람, 데드라인, 공간, 넛지 등 환경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한다. 더 나아가 긍정적인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해 환경을 어떻게 설정하는 것이 좋은지도 알아본다.


- 왜 그렇게 우리는 나쁜 습관을 잘 없애지 못하고 좋은 습관을 만드는게 어려울까?

…+ 대표적인 원인은 우리가 습관을 만드는 데에 의지력을호 승부하기 때문이다.

- 습관은 도도히 그리고 거대하게 흐르는 물 같아서 우리의 의지로는 대부분 그 물줄기를 바꾸지 못한다.

- 의지보다는 알람시계를 활용하여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습관을 들일 수 있다.

- 많은 사람에게 보거나 알 수 있도록 메시지를 만들어서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다.

- ‘환경’을 제대로 설정하면 당신이 ‘의지박약’이라고 할지라도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고 공부 효율을 올려주는 바람직한 행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

- 알람은 눈에 띄어야 한다. 가시적으로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면 우리는 원하는 행동을 하거나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

- 데드라인의 핵심은 과연 스스로 지킬수 있는 기한을 정할 수 있느냐이다.

- 외부에서 자신에게 부여된 데드라인은 대부분 어떻게든 해내는 경향이 있다.

- 만약 스스로 데드라인을 정하고 그것을 지킬 수 있다면 공부 뿐만 아니라 무엇을 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 지하철 이동할 때 영어독해만 하자고 다짐하여 실천한 고작가는 공간을 활용한 환경설정으로 영어 독해라는 작은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

- 공간이 사람의 무의식에 영향을 미친다. 좀 넓은 공간, 창문, 식물이 있는 곳에서 공부하게 된다면 상당한 공부 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 하기 힘들다면 창문과 식물이 있는 곳에서라도 공부하자.

- 연구에서 몰입을 깨는 외부방해가 30초밖에 되지 않다고 하더라도 공부나 일에 다시 몰입할 때까지 평균 20분 정도 걸린다는 것이 밝혀졌다.

- 뇌과학에서 공상과 집중 상태의 전환이 뇌의 부위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게 스위치 같은 역할을 하는데 자주 할 수록 피곤함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보고, 메시지를 확인하며, SNS를 하게 되면 스위치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피곤을 덜려고 쉬는 것인데 이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피로도가 오히려 더 상승한다.

- 독서를 할 때의 뇌를 살펴보면 언어, 기억, 시각적 처리 등과 관련된 부분이 활발하게 활동한다.

- 스마트폰을 줄이고 독서를 하거나 그 시간에 운동이나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한다면 학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집중력과 산만한 뇌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 “우리가 집을 만들지만, 그 집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 -처칠-

- 환경은 우리가 만들지만 그 환경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11장 창의성: 창의성은 지능이 아니라 태도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다는 건 새로운 일을 전혀 시도하지 않는다는 신호다. -우디 앨런-

요약 및 발췌.

창의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태도에 따라 충분히 갖출 수 있는 능력임을 알게 된다. 또한, 창의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연결, 다양한 경험, 도전과 실패, 위험 관리 등을 자세히 살펴본다.


  • 보통 창의성이라고 하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라고 여기겠지만, 실상은 정형화된 특정 유형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 유형을 충실히 따르려고 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 창의성의 첫 번째 속성은 ‘연결'이다.
  • 창의성의 첫 번째 속성이 연결이라면 두 번째는 연결하기 위한 재료를 많이 가지려는 노력이다. 즉 다양한 경험이 있을수록 그 사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가능성이 커진다.
  • 자기에게 이질적이고 낯선 경험일수록 창의성을 발휘할 확률이 높아진다.


창의적인 인간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권장하는 4 가지


1) 자신의 전문 분야와 다른 분야의 취미를 가져 보라.

2) 해외여행을 가라. 이질적인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3)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라.

4) 다양한 책을 읽어라. 책만큼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는 것은 없다.


- 창의적인 사람에게는 도전도 일상이지만 실패도 일상이다. 결국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때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 창의적인 사람은 도전도 많이 하고 실패도 많이 하는 사람이며 이런 태도는 누구라도 후천적으로 가질 수 있다.

- 실패했을 때 다시 도전할 수 없다면 어떻게 계속 도전을 하겠는가? 실패의 비용이 무시할 정도로 적거나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안전판이 있을 때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것이다.

12장 독서: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다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마틴 발저-

요약 및 발췌.

왜 독서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독서법이 있으며 각 독서법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


- 우리는 왜 이렇게 질문을 하지 않을까?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우리는 원래 질문을 잘하는 사람들이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아이들은 질문하는 법을 잃어버린다. 왜 그럴까? 그것은 학교가 정답형 학생을 만들기 때문이다.

- 질문이 없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지적 호기심이 빈약하다는 것이다.

- 질문이 사라졌다는 것은 또 무엇을 의미하는가? 현상에 대한 의문이 없다는 것이다. 의문이 없다는 말은 ‘비판적 사고'의 결여를 뜻한다. 당연한 현상에 “정말 그럴까?”라는 의문을 던질 수 있을 때 성장과 발전이 있을 수 있고 새로운 것이 탄생할 수 있다.

-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싶어하는 것 사이에 간극이 있을 때 호기심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보의 간극은 ‘질문’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 그 주제에 대한 기초 지식은 있지만, 내용을 읽어 보니 자신이 몰랐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줄 때 우리는 강한 지적 호기심을 느끼고 몰입하게 된다.

- 검색을 통해 단편적인 지식을 얻거나 대부분 짧은 인터넷 글을 보는 행위는 더 추가적인 호기심을 유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책 한 권을 읽는 것은 더 큰 그림을 보게 하고 나아가 더 큰 그림이 있음을 알려 주기도 한다.

- “세상사를 다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속 편한 확신을 떠받치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무시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이다.”

- 독서는 지식을 주고, 지식의 부재가 있음을 알게 하고, 지식의 부재를 실제로 느끼게 해 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지적인 호기심을 갖도록 한다. 그리고 지적인 호기심을 느끼는 당신은 당연히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비판적 사고는 ‘증거에 근거해서 결론을 내리는 개인의 능력과 경향을 포함한다.

- “소리에 관한 한 아이들은 이미 선이 연결된 상태이지만, 문자는 고생스럽게 추가 조립해야 하는 악세사리이다.” 이 말의 뜻은 우리의 뇌가 말에는 자연스럽게 반응하지만, 글을 읽는 것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 초보 독서가는 먼저 책과 친해지고 독서에 습관을 들여하 한다. 그냥 편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 성인이라면 처음에는 계독하기를 추천한다. 자신의 관심 있는 분야나 일이나 전공과 관련된 분야의 책을 최소 50권 많게는 200권 정도 읽어 보는 것이다. 한 분야의 독서량이 이 정도 쌓이게 되면 준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얻게 된다.

- 한 분야만 책을 파게 되면 자칫 생각이 편협해지거나 교만해 질 수 있다. 그래서 남독이 필요하다.


유용한 독서법


만독: 만독은 느리게 읽는 것을 말한다. 글자 그대로 느리게 읽는 것이 아니고 책 한 권을 완전히 해부하는 것을 뜻한다.

관독: 하나의 관점을 갖고 책을 읽는 것을 말한다. 간단한 방법으로 책을 읽을 때 서평에 대한 ‘관점'을 갖고 읽는 것이다.

재독: 재독은 다시 읽는 것이다. 한 번 읽은 후에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망각의 강을 건넌 다음에 읽는 것을 말한다. 재독은 과거의 자신을 보게 할 뿐만 아니라 변해 버린 현재의 자신을 인지시켜 준다.

낭독: 낭독은 소리 내어 읽는 독서법이다. 좋은 글이란 말이 되는 글이어야 한다. 낭독은 퇴고에 매우 유용하다.


독서 습관을 만드는 7가지 방법


1) 스마트폰과 멀어지기

2) 특정 장소. 자신이 책을 읽기에 최적의 장소를 물색한다.

3) 인지부조화 이용하기. 독서를 하기 싫을 때조차도 그냥 읽어 본다.

4) 책을 한꺼번에 많이 사기. 읽고 싫은 책을 한 권씩 사는 게 아니라 5권에서 10권 정도 책을 산다. 그리고 집에 잘 보이는 장소에 딱 진열해 놓자. 눈에 자주 밟히기 때문에 독서를 해야 함을 잊지 않게 된다.

5) 독서모임. 독서모임을 만들거나 가입하는 것도 좋다.

6) 3~4권 동시에 읽기. 책이 재미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지 마라. 그냥 덮고 다른 책을 읽으면 된다.

7) 다독가를 주변에 두기. 페북, 블로그 등 다독하는 사람과 친구 및 이웃이 되어 보자. 다독가여서 책과 관련된 콘텐츠가 자주 올라오고 그것으로 독서에 큰 자극을 받게 된다.

13장 영어: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우자

한 민족의 정신을 가장 직접 표현하는 것은 그 정신이 만들어 낸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언어의 구조다. -키토-

요약 및 발췌.

영어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해법을 알아본다.


- 영어 학습의 초점은 ‘한국어라는 토대 위에 어떻게 영어의 체계를 구축할 것인가’에 철저하게 맞춰야 한다.


영어 읽기


- 만 4세 이상 아이들은 모국어 체계를 거의 완벽하게 확립해, 그 언어로 세상을 인식하며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아이들은 ‘공부한다는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듣기와 말하기를 배운다. 이런 과정은 학습자의 특별한 의도나 노력이 개입하지 않기에 ‘비자발적’ 습득이라 부를 수 있다.

- 이젠 자발적, 의도적으로 습득을 수행해야 한다. 영어라는 언어가 어떻게 ‘말이 되는 소리’ 혹은 ‘내용이 담긴 긴 글’이 되는지 알려면 영어의 규칙을 공부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 문법 내용 완벽 정복은 영어 전공자나 교사에게나 필요한 일이다. 문법 공부의 90%를 이뤄야 하는 것은 예문 암기이다.

- 읽은 예문 가운데 적어도 매일 한 문장은 통으로 암기하기를 추천한다. 암기의 지속 시간은 그날 하루면 충분하다. 단 이 공부를 꾸준히 한다는 전제가 충족될 경우의 이야기다.

- 필립 선생님의 경험한 4개월동안 매일 꾸준히 하면 자신이 느끼기에도 달라지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한다.

- 문법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이 바료 어휘력이다.

- 기초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단어장으로 단기간에 많은 단어를 익히는 것도 때론 효과적인 방법이다.

- 읽기라는 행도은 여러 사항이 얽힌 복잡한 과정이다. 읽기는 모국어로도 쉽게 하기 힘든 일이다. 이것을 외국어로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선 정확한 문법 지식과 끊임없는 단어 습득이 반드시 필요하다.

- 우리의 언어생활이 외국어 환경에 얼마나 오래 드러나 있는가? 우리는 너무 늦게 시작했고 너무 적게 노출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해결책은 딱 하나, 많이 읽는 것이다.

- 지금 바로 서점에 가서 흥미를 자극하는 책을 찾아보자.


영어 듣기를 잘하기 위해 생각할 것들


‘귀가 트이지 않았다’라는 상태 분석


1) 단어

…* 어휘가 또 문제다. 머릿속에 준비된 어휘의 양과 수준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음성 영어 소리를 의미로 변환할 때 필요한 것보다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우리는 아무리 듣더라고 그 음성 영어가 무슨 의미를 품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가 없다.

2) 실제 내용

…* 이해하고자 하는 음성 영어가 무슨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와, 우리가 그 내용을 이해할 만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

…* ‘배경지식’ 부족문제를 깊게 생각하지 않은 학습자들이 영어 학원 청취 강좌를 들으면서 빠질수 있는 함정이 있다. 미리 주어지는 배경 설명 덕분에 일시적으로 해당 뉴스에서만 내용이 잘 들리는 것인지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3) 발음

…* 한국인은 /ㅂ/, /ㅍ/, /ㅃ/ 의 소리의 차이를 구분한다. 영어 원어민은 쉽게 구분하지 못한다.

…* 음성 영어의 /l/, /r/에 해당하는 소리쌍이 음성 한국어에는 없다.

…* 음성 영어와 음성 한국어가 매우 다른 지점은 유성음과 무성음이 있다. 영어보다 한국어에는 무성 자음의 비중이 크다.

…* 한국인에겐 /b/, /p/ 처럼 같은 특성을 공유하는 유.무성 소리의 쌍을 비교해 감지하는 민감도가 낮다.

…* 우리는 영어의 개별 소리가 어떻게 발성되는지를 의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4) 문장 이해력

…* 영어를 듣고 바로 이해하려면, 머릿속에서 단어를 한국어 뜻으로 치환하거나 문법을 헤아리는 과정을 모두 포함하더라도 상대방의 말하기 속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그 뜻을 이해해야 한다.

…* 읽기 실력은 듣기 능력도 좌우한다.

…* 잘 듣기 위해서는 읽기부터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영어는 전 세계 언어들에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그러한 언어들로부터 쉬지 않고 단어들을 흡수하고 있다.


영어 단어의 종류 (대다수의 언어에서도 분류가 동일)


1) 기본 어휘

- 태어나서 유아기에 습득하는 생존과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어휘이다.

2) 기술 어휘

- 아동-청소년기를 거치며 습득하는, 눈 앞에 펼쳐진 세계를 묘사하기 위한 어휘다.

3) 교양 어휘

- 지성을 갖춘 개인으로서 수준 있는 글을 읽거나 쓸 때 혹은 진지한 토론을 할 때 꼭 필요한 어휘이다. 시중 대부분의 영어 단어 교재들은 바로 이 교양 어휘를 표제어로 삼는다.

4) 전문 어휘

- 각종 전문 분야에서 쓰이는 어휘이다.


한국인 영어 학습자는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기본 어휘를 습득하고 나서 토익 등의 시험 준비를 위해 교양 어휘와 일부 비지니스 영역의 전문 어휘를 습득한다. 교양 어휘만을 공부한 학습자들에게, 들어본 적 없는 기술 어휘가 대량으로 사용되는 보통의 영어 소설과 미국 드라마를 이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 이제 해결법은?


영단어


1) 영미권의 영유아용 동화책과 청소년용 통속소설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한다.

2) 기술 어휘 단어집을 공부한다. 어휘집 단순 암기는 맥락 없는 ‘영단어-한국어 뜻’의 나열이기 때문에 단어집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단어를 확보하고, 동시에 문맥 속에서 살아 숨쉬는 단어의 실제 사용 예시를 직접 느끼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영어 발음


몇 가지 자음을 신경 쓰고, 장.단음의 차이를 이해하는 등 기초적인 연역의 과정을 거쳤다면, 발음 자체를 교정하겠다는 학습 목표를 내려 놓는 것이 전반적인 말하기 숙련도 향상을 위하여 더 좋은 결정일 것이다.


대화의 본질


동양인을 만나든 서양인을 만나든, 그들과 대화하려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말하기


원활한 영어 말하기를 위해서는 다양한 문장 암기와 상황에 맞는 표현을 빠르게 선택하고 말할 수 있는 순발력,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서사 구성력 등 3가지가 중요하다.


영어 문장을 아무리 외운다고 해도, 우리의 사고 과정은 기본적으로 한국어를 통해 이뤄진다. 통한다는 표현을 강조한 것이 ‘멘털리즈(mentalese)’ 개념이다.

스티븐 핑커 등의 연구를 보면 사람의 생각 자체는 특정 모국어가 아니라 생각 고유의 언어로 이뤄진다. 이것이 사고의 언어이고 다른 말로 멘털리즈라고 한다.


맨털리즈 개념을 인정한다면 ‘맨털리즈->한국어-> 현실세계’와 같은 흐름을 우리는 상상할 수 있다. 한국인이 영어 말하기 과정은 ‘맨털리즈->한국어-> 영어->현실세계’ 흐름으로 이뤄진다.


맨털리즈와 한국어의 밀착관계를 해소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한국어->영어’ 과정이다. 이 과정을 의도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1) 먼저 한국어 문장을 눈으로 읽고 곧장 영어로 말해 본다. 문장 5개 정도를 연달아 만들 후 2~3회 반복해서 만든 영어 문장을 기억한다.

2) 교재에 쓰인 올바른 영어 문장과 비교한다.

3) 올바른 영어 문장을 암기한다. 반드시 입으로 소리 내 말하면서 암기해야 한다.

4) 다시 한국어 문장을 본다.


영어 문장을 상황에 맞게 재빠르게 말해 보기를 꾸준히 훈련한다면 영어 말하기 실력이 확실히 달라진다. 하지만 이 훈련에는 한계가 있다. 영어만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갈 능력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영어만으로 이뤄진’ 이야기 덩어리를 많이 접하고, 그 이야기 전체를 실제로 소리 내어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쉐도잉)


영어 말하기는 회화 학원 수강이나 스터디 참여만으로는 실력을 높일 수 없다. 혼자 치열하게 암기하고 직접 입으로 내뱉어 보는 시간의 축적이 사실상 유일한 해결책이다.

14장 일: 실전처럼 공부하면 실전에서 통한다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영화 <매트릭스>-

요약 및 발췌.

실전에 도움이 되는 공부가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


실질학습의 효과


* 실질학습이란?


실제 창작을 하면서 끊임없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공부하고 경험해 나아가야 한다.


* 토론토대학교에서 의사들에 대한 모든 교육 분석으로 알게된 것.


강의식 교육의 효과는 그날 바로 증발하는 듯했다.

효과적인 교육은 집단토론, 역할극, 실전 훈련 등 교육 참가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육들이었다.


프로세스를 활용한 의사결정


연구 결과 탁월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 최고 의사결정자의 직관이나 전문가 그룹의 분석보다 프로세스가 6배나 더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적절한 프로세스가 있는 경우 사전 분석은 의사결정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어떤 프로세스를 따라야 할까?


의사결정의 명저 <자신 있게 결정하라>에서 ‘WRAP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1.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 (Widen your option)

…* 선택안을 늘릴수록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 이것을 선택할 때 포기해야 할 가치가(기회비용)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2. 검증의 과정은 거쳤는가? (Reality-test your assumption)

…* 확증 편향에 빠지지 않도록 자료를 모을 때는 객관성을 가져야 하며 더 나아가 선택에 반대되는 근거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알아봐야 한다.

3. 충분한 심리적 거리는 확보했는가? (Attain distance before deciding)

…* 단기감정을 극복하려면 이것은 내 결정이 아니라 나의 친한 친구의 결정이라고 상상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 우선순위 목록을 항상 적어 놓는 것이다.

4. 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 (Prepare to be wrong)

…* 자만심을 물리칠 방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고 플랜B, 플랜C 더 나아가 플랜Z까지 생각해 놓 필요가 있다.


WRAP프로세스는 모든 결정에 적용할 필요가 없다. 5분 이상의 고민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한다.


반복연습과 실전학습의 놀라운 효과


최대한 실전과 비슷하게 반복연습을 한다면 최고의 성과를 얻을 확률은 올라간다.


시뮬레이션의 놀라운 능력


“시뮬레이션은 실제로 행동하는 것만큼의 효과는 거둘 수 없다. 하지만 그다음으로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뇌는 어떤 사건이나 일의 순서를 상상할 때 물리적 활동을 할 때와 똑같이 자극을 받는다.


디테일을 잊지 말자


깨진 유리창은 처음에는 매우 사소해 보인다. 하지만 그 디테일을 놓치게 되면 차 전체가 망가지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실수는 디테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서 나온다.

디테일을 사소한 것으로 번역하지 말자. 디테일은 그 어떤 것보다 막중한 것이다.

15장 용기: 공부의 마지막 관문이자 또 다른 시작!

성공은 결론이 아니며 실패는 치명적인 것이아니다.중요한것은그과정을지 속하는 용기다. -윈스턴 처칠-

요약 및 발췌.

어떤 공부를 하는데 왜 용기가 필요한지 살펴본다.


공부와 용기


* 공부의 사전적 의미: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

* 공부는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것처럼 배우기만 하고 익히지 않았다면 그것은 반쪽짜리 공부를 한 것이다.

* ‘익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 자주 경험하여 조금도 서투르지 않다.

*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또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은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히면서 쉽게 잊을 수 없는 씁쓸한 좌절감을 맛볼지도 모른다. 그럼 트라우마가 누적되면 점점 시도하기가 두려워질 수도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용기인 것이다.

* 용기를 내어 자꾸 경험하다 보면 올바른 익힘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노력이 정답이 아니다. 의식적인 노력이 축적되어야 최고를 향해 성장할 수 있다.

* 제대로 배웠다는 말은 체득화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장기기억으로 남았다는 이야기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또 다른 용기


* 변화를 원한다면 인생에서 변곡점을 만들어 내야 한다. 미세하게 나마 변곡점이 나타나는 순간은 바로 과거의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는 순간이다. 자신의 잘못된 과거를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그 부족함이 조금씩 채워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 신박사가 멘토링 프로젝트 멘티에게 자주 해주는 말

“살다 보면 이런 저런 변명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나 자신이 성장하는 일에 대한 변명은 하지 말자. 만약 자신의 잘못과 부족함을 용기 있게 인정하지 못했다면, 안타깝게도 우리 삶은 점점 비루해지기 시작한다. 잘못을 확실하게 인정하고 새롭게 나아간다면 과거는 더 이상 잘못이 아니고 하나의 경험이 되는 것이다.”


완벽한 하루


* 완벽한 하루를 산다는 것은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사실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그래도 소감에서 볼 수 있듯이 하루를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면 많은 시간을 공부할 수 있고, 또 그 후에 얻는 성취감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내 삶을 꽉 채워주게 된다.

* 보통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하는 이유는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바른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실전 같은 연습이다. 그래야 당황하지 않고 실전에서 연습처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완벽한 하루를 살아내는 것은 실전 같은 연습이다.

참조


인생공부 팟캐스트http://www.podbbang.com/ch/14189 (출처: 인생공부)


뼈아대 유투브 완벽한 공부법 심화강연 재생목록https://www.youtube.com/watch?v=Culu5T0_Z7s&list=PLAftgX9ZPhP4bOTxSYLT6MJmdMWgXJuBq (출처: 뼈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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