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비교하지 말고 과거의 나 자신과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보자. 왜 갑자기 비교를 하는 건가? 비교해서 나를 알아야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그리고 내가 무엇이 나아졌고 무엇이 멈춰있거나 떨어졌는지도 평가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내 상태를 알 수 있고 그래야 다음을 생각할 수 있다.
일단 작년에 독서 30권, 금년엔 38권으로 8권 더 읽었다. 서평은 9편에서 34편으로 거의 4배는 많이 썼다. 달리기는 35h에서 28h으로 달린 시간은 적었지만 작년엔 무릎 통증으로 운동을 중단했었고 금년에 아직까지 달리고 있다.
작년과 비교하면 소소하게 성장했지만 3년 전과 비교하면 차이가 엄청나다. 3년 전에 10권, 서평 무, 달리기 0h이었다. 잘했다. 더 중요한 건 지금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꾸준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금년까진 독서와 글쓰기에 집중했었다. 이제는 내 본업인 프로그래밍 능력에 비중을 둘 차례다. 꾸준히 코딩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의식적으로 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걸 잘하기 위해 먼 길을 왔다. 문해력부터 글쓰기, 체력까지 천천히 쌓아왔다. 이제가 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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