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서도 눈에 총기를 가지고 싶다. 총기란 총명한 기운이나 기질을 뜻한다. 총기를 가지고 싶다는 건 다른 말로 나이가 들어서 흐리멍덩해지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셔서 가족들을 힘들게 한 걸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더 나는 나이 들어서도 지금처럼 성장을 갈구하고 배움을 계속하고 싶다. 책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죽는 법>을 보고 이제는 내 몸을 챙기면서 살아야 한다고 다짐하게 됐다.
나중에 서평으로 정리하겠지만 장 건강이 중요하다.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하고 건강하게 하기 위해 내 식단부터 하나씩 바꿔가야 겠다. 밀가루 음식과 단 것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이걸 엄청 줄여야겠다. 간식으로 견과류를 챙기고 보충제로 비타민과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를 꼭 챙겨서 매일매일 꾸준히 복용하기로 하자. 아침은 특히 굶거나 샌드위치를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아침을 그린 스무디로 바꿔보자.
그동안 너무 먹는걸 소홀히 했다. 이용승 원장님이 얘기한 건강의 80%는 음식이고 20%가 운동이라는 걸 다시 새기며 식습관을 바꾸도록 마음을 고쳐먹자. 한 번에 바꾸기는 힘드니 하나씩 지켜나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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