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준 박사님, 고영성 작가님, 체인지 그라운드와의 인연은 2017년 말부터 지금까지 계속된다. 우리는 팟캐스트와 유튜브의 시청자로 만났다. 육아휴직을 전 나의 미래, 가족의 미래를 고심하던 차에 두 사람의 팟캐스트는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해 주었다. 그 후 자기 계발로 성장을 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을 하고 있다. 2018년 육아휴직기간에는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기간이었다. 모든 도전이 만족스럽게 성공하진 않았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객관적으로 성장한 나를 알게 되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게 시작이 되어 계속 노력하는 시도를 수없이 하게 되었다.
육아휴직이 끝나고 복직을 하면서 새로운 어려움이 닥쳐왔다. 회사일과 자기계발, 집안일을 모두 병행해야 하는 게 바로 문제였다. 욕심과 낙담이 계속되었다. 중요한 건 나에 대한 믿음과 동기부여인데 회사일을 하면서 일부 회사 동료들의 무기력함이 나에게 전염될까 봐 걱정된다. 이걸 해쳐나가기 위해 외부 모임에 꼭 나가려고 한다. 회사 이외의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 그들로부터 활력을 받고 그로 인해 나도 활력을 뿜어낸다. 이제는 회사일에 전념하지 않는다. 당연히 회사일을 잘 처리하려고 한다. 하지만 회사에서 벗어나면 바로 나 자신에게 관심을 돌리려고 한다.
무엇이 나에게 이로운 일인지 판단하자.
내가 이기는 게임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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