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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강의 참여하기

출처: pixabey[1]

  오늘 AWS Tech Essential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석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왜 사람들은 교육을 들을 때 묵묵히 듣고만 있을까? 강사가 호응을 원하거나 이해를 했는지 확인을 하는 질문을 했을 때도 묵묵부답이다. 무엇이 부끄러워서 대답을 못하는 걸까?

 

  나는 이름이 강규진으로 이름순으로 순서를 정하면 거의 대부분 1번이다. 초.중.고등학교 일 때는 이름 순으로 번호를 정하지 않아서 1번인 경우가 없었다. 대학교부터 군대, 회사에 가니 대부분 이름순으로 정렬을 한다. 내가 매번 1번이 되었다. 그리고 반장이나 대표를 해야 하면 1번이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대표를 하게 되어 여러 사람 앞에서 전달사항을 알리거나 발표를 하면서 마주하는 사람들과의 호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앞에 나가서 그들을 마주하면서 혼자 얘기하는 상황은 너무 외롭다.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경우 당신들이 알아들었는지 고개만 끄덕이면 정확히 알수가 없다.

 

  이런 외로운 경험을 20세부터 최근까지 자주 겪으면서 나는 교육을 들으면 강사에게 호응하려고 노력한다. "네" 라고 호응하거나 "알겠네요" 라고 대답한다. 또 강사의 눈을 자주 바라보고 고개를 정확히 끄덕이며 이해했다고 반응한다. 강사 혼자 외롭지 않도록 노력한다. 이런 노력은 단지 강사가 외롭지 않게 하기 위함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강의를 듣게 되는 효과를 얻으며, 남들보다 강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강사는 호응하는 나를 더 친근하게 생각하기에 휴식시간에 짧은 대화나 질문에 더 친절하게 답해 준다. 결국 나를 위한 행동이 된다.

 

   얍삽하게 나에게 꼭 필요한 강연에서만 적극적으로 임하지 말고 평소 강연에서도 적극적으로 대하면 그 시간이 오히려 나에게 득이 된다. 오늘의 사람들에게 이말을 꼭 하고 싶었다. 이제 "네"라고 대답하자. 알았지?

 

출처 모음

[1] https://pixabay.com/ko/illustrations/%ED%9B%88%EB%A0%A8-%EA%B5%90%EC%9C%A1-%EC%84%B8%EB%AF%B8%EB%82%98-%ED%9A%8C%EC%9D%98-223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