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평

(41)
피플웨어 한줄평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것이 소프트웨어이다. 그러기에 소프트웨어라는 일에서 우리가 인간 문제와 사회학을 생각해 봐야 하는 이유다.책소개소프트웨어 조직에 대한 고전인 "피플웨어"는 톰 드마르코님과 티모시 리스터님이 쓴 책이다. 초판은 1987년에 발행되었으면 1999년,2013년에 걸쳐 3판까지 개정되어 있다. 번역은 박재호님, 이해영님이 하였다. 이번에도 개발자 한 달에 책 한권 읽기 (모임 링크)에서 2019년 3월에 보기로한 책이다.감상평맨먼스미신에서 자주 언급되어 꼭 읽고 싶었던 책이다. 맨먼스미신보다 더 실용적인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책을 보면서 그동안 회사조직에서 겪었던 일들과 비슷한 사례들이 많이 나와 깜짝 놀라게 된다. 책에서 나온 나쁜 사례들을 내가 대부분 겪었다는 것에 안타까움..
루비로 배우는 객체지향 디자인 한줄평객체지향 설계 디자이너를 위한 실용서.책소개루비로 배우는 객체지향 디자인 이 책의 부제는 지속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방법이다. 원제는 번역된 문구와 비슷하지만 부제는 다르다. 원제는 Practical Object-Oriented Design in Ruby이고 부제는 AN AGILE PRIMER이다. 원제를 직역하면 "루비로 된 실용적인 객체지향 디자인: 애자일 초보"라고 할 수 있는데 지속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방법이라는 국문판 부제가 원서 부제보다 내용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2013년도에 원서가 출판되었고 번역서는 1년 뒤인 2014년도에 출판되었다. 저자는 샌디 메츠(Sandi Metz)님이다. 저자의 홈페이지(샌디메츠 홈페이지)에 보면 직업을 선생님, 작가, 컨설턴트로 소개하는데 직..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한줄평개발자가 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역할, 책임, 협력책소개이 책은 2015년에 출판된 책이다. 저자는 조용호님이다. 객체지향에 대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중심으로 설명한게 아니라 원론적인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한 책이다. 페북친구안 안영회님이 인터뷰를 올린 블로그가 있어 책을 보고 나서 읽어보면 저자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다. 인터뷰: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저자 조영호씨에게 물음감상평먼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객체지향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라는 마음에 어떤 책이 좋을 지 찾다가 참여 중인 개발자 독서 모임(개발자 한 달에 책 한 권 읽기)에서 토론하고 추천한 책이라 보게 되었다. 그동안은 객체지향을 알려하면 매번 클래스를 가지고 캡슐화, 상속, 다형성을 설명하는 게 대부분이였다. 특정 ..
프로그래밍 수련법 한줄평프로그램 대가들이 알려주는 실전팁책 소개프로그래밍 수련법은 브라이언 W. 커니핸과 롭 파이크가 쓴 책이다. 이 두분은 소프트웨어 분야에 있으면 한 번은 들었을 이름들이다. 간단히 소개하면 브라이언 커니핸은 C언어를 개발한 데니스 리치와 함께 최초의 C언어 해설서인 "The C Programming Language"를 썼으며, Unix의 많은 프로그램을 작성하였고 유명한 awk 스크립트 언어를 공동개발하였다. awk의 k가 커닝핸의 약자라고 한다. (출처:위키백과 링크) 롭 파이크는 벨 연구소의 Unix 팀의 멤버로 Unix 시스템 개발자 중 한 명이다. 또한 Plan9, Inferno 라는 운영체제 개발에 참여했었다. 최근에는 구글에서 Go language를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
함께 자라기 한줄평.“우리가 정말 매일매일 함께 자랄 수 있을까?”, “아니! 우리는 정말 매일매일 함께 자랄 수 있어.”책소개. ‘함께 자라기’는 애자일로 가는 길이라는 부제로 김창준님께서 집필한 글이다. 저자는 애자일 코칭으로 업계에서도 유명한 분이다. 현재 애자일 컨설팅 대표이다. 이 책의 머리말에 있는 “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 아니, 우리가 정말 자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고민하고 어떻게 해낼 수 있을 지 도와주는 책이다. 자기계발서이면서 조직관리 지침서이기도 하다. 책의 뒷표지에 있는 9개의 문장의 참, 거짓 테스트를 해보고 저자가 답한 것과 자신의 답이 달라 왜 다른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책 읽은 배경.이 책은 개발자 한 달에 책 한 권 읽기 모임의 2019년..
완벽한 공부법 한줄평.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제목처럼 완벽한 공부법을 알려준다. 다만 읽는다고 공부법을 완벽히 알 수 없었다. 실천을 해가면서 차근차근 완벽한 공부법에 다가가는 것 같다. 첫 장의 ‘믿음’장처럼 믿는 대로 된다. 내 안의 할 수 있음을 믿고 졸꾸(엄청 꾸준히 노력)하자.책소개 “완벽한 공부법”은 고영성 작가와 신영준 박사가 쓴 책이다. “모든 공부의 최고 지침서” 기치를 내걸고 공부를 위한 핵심요소 14가지를 설명한다. 2017년 1월에 초판하고 얼마전 2018년 11월에 100쇄를 인쇄하였다. 자기계발 분야에서 이 책이 짱이다.완공을 읽고 실천하고 있는 것들 아는 것만이 아니라 실천을 해야 이룰 수 있듯이 이 책의 공부법을 이해하고 실천한 것들을 적어본다. 그동안 욕심만 내세워 급하..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한줄평.감정코칭. 부모와 아이 모두 자신의 감정을 알아가는데서부터 시작한다.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인식하고 스스로 감정을 헤쳐나갈수 있게 조언한다. 부모는 조급해 하지 말고 많이 주려고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음을 굳게 믿고 시작은 더디더라고 한 발짝씩 가면 어느새 단단히 성장한 아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책 소개"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1]은 최성애, 조벽 박사가 존 카트맨 박사의 감정 코치법을 설명하고 한국 상황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한 책이다. (이후부터는 책 제목을 "감정코칭"이라고 함)도덕책처럼 이상적인 이야기가 있는게 아니라 저자인 박사님들이 우리 나라에서 직접 겪고 해결한 사례들이 내 상황과 유사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책을 읽게 된 배경아이..
맨먼스미신 한줄평.맨먼스미신(늦어진 소프트웨어에 인력을 투입하면 더 늦어진다), 은탄환은 없다(소프트웨어의 일정, 예산, 결함등의 문제를 급격히 해결해 줄 방법은 없다)는 40년 전에 주장되었지만 현재까지도 유효한 주장이다.책과 저자 소개“맨먼스미신”[1]은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에서는 고전 중에 고전이다. 프레데릭 브룩스 2세 교수님이 저자이며 강중빈이 번역하고 인사이트에서 출판한 책을 보았다. 프레더릭 브룩스 교수님은 현재 87세이신데도 아직까지 현역으로 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을 하고 계신다. 브룩스 교수님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건 현재 연구하는 주제들이 책에서 주장하신 소프트웨어의 본질적인 어려움을 차근차근 해결하기 위한 연구들이라는 점이다. 그 연구들은 가상환경 설계, HCI, 3D Interactive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