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의 한적한 공원
# 산책길을 걷으면서 규진 씨와 인터뷰
Q) 매일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어떻게 되나요?
A)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지니 자연스럽게 독서와 글쓰기를 원하게 되더라고요. 재작년 글 쓰는 모임을 7개월 하면서 글쓰기 훈련을 했어요. 그 정도면 습관이 생긴 줄 알았는데 모임이라는 환경설정을 없애니 혼자선 글을 못 쓰더라고요. 새해를 맞아 습관 들이기로 마음을 먹어 글 밥님의 매일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게 됐어요.
Q. 처음 시작했을 때 마음가짐은 어땠나요?
A. 놓쳤던 습관을 다시 잡는 거라 이번엔 꼭 습관을 만들자는 굳은 다짐을 했어요. 한 번 지각한 게 아쉬운데요. 11기 모임에서 개근할 수 있게 노력할 거예요.
Q. 한 달이 지난 지금 무엇이 달라졌나요?
A. 아직은 달라진 점이 없어요. 아직은 제 자신을 못 믿겠어요. 매주 3회 달리는 것처럼 익숙해지기 전까진 저를 채찍질할 거예요.
Q. 다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텐데요?
A. 1월은 연휴가 있고 회사도 바쁘지 않아 매일 글쓰기가 부담되진 않았어요. 대신 글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 제 자신을 원망하며 쥐어 짜내는 게 힘들었어요. 글감 찾기는 아직도 힘드네요.
Q. 아바 내 글 11기에도 참여하셨는데 어떤 목표를 세우고 있어요?
A. 우선 글 쓰는 두려움을 줄이는 게 최우선 목표예요. 매일매일 부딪히면 내성이 생길 거라 믿어요.
글 쓰는 것만으로 아직 벅차서 다른 분들 글 읽을 시간이 부족했어요.
11기에서는 소통도 많이 할 수 있게 노력할게요.
한 달 동안 함께 해서 즐거웠어요.
다음 달에도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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