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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는 도구일 뿐이다 SNS = Social network service. 여러 사람이 자유롭게 의사소통, 정보공유, 인맥 확대로 자신의 사회성을 늘려주는 온라인 서비스를 말한다. 내가 생각한 SNS의 본질은 인간관계를 잘하는 것이다. SNS는 단지 도구일 뿐이니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거의 모든 사람이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게 되면서 SNS도 핸드폰에 담기게 되었다. SNS 의미를 좁게 생각하면 카카오톡, Facebook, instagram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SNS의 의미를 넓게 생각하면 전화, Email, SMS 문자도 포함된다. 사람이 만들어낸 기술 중에 많은 기술들이 자유로운 의사소통, 정보공유를 위해 만들어졌다. 아날로그로 제품을 만들던 시대에서는 이런 도구에 사람들이 묻혀서 지내진 않았다. 제품의 기술적..
조조, 빅맥, 친구 영화는 역시 영화관에서 봐야 제맛이다. 대학생 때 친구들과 함께 숙박을 했었다. 근처 CGV가 있어 우리는 돈과 시간이 되면 자주 영화를 보러 갔다. 우리가 가장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조조 영화에 맥도널드 빅맥을 먹으면서 보는 거다. 우리들만 있는 영화관에서 신나게 떠들고 햄버거를 먹으며 허기도 재웠던 그 추억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중요한 조건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함께 영화보는 사람이다. 혼자 보는 영화는 무언가 허전하다. 누군가가 함께 울고 웃어야 영화의 재미를 풍부하게 해 준다. 아이가 생긴 이후 영화를 자주 못 봤는데 글을 쓰다보니 영화가 보고 싶다. 자기야!!! 애기 빨리 재우고 우리 영화 보자.
자, 이제 시작이다 교양을 위한 독서 시간과 실력을 위한 독서 시간을 항상 고려하며 일과를 계획한다. 7:3 정도의 비율로 교양과 실력 독서를 하는 시간을 배분한다. 제대로 독서를 시작할 때 교양 책이 끌려서 관심을 두다 보니 시간 배분에서 한쪽에 치중하게 되었다. 교양을 위한 책은 씽큐베이션, 씽큐온, 체인지 그라운드에서 추천한 책을 본다. 매번 좋은 책을 추천해서 읽고 실패한 적이 없다. 보고 싶은 책은 계속 쌓이는데 읽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게 아쉽다. 실력을 위한 책은 IT 분야 책을 본다. 책 추천은 개발자 독서모임에서 선정을 책 위주로 보고 있다. 여기서 읽은 책은 회사일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만족도가 크다. 요즘 들어 교양 책 비중을 줄이고 IT 책을 더 보고 싶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 내게..
수면 빚 청산하기 최근 2년간 자기 계발을 하면서 알게된 꼭 필요한 요소가 하나 있다. 바로 잠이다. 대부분 잠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줄일 수 있으면 줄이려고 한다. 잠을 많이 안 잘 수록 대단한 사람이라 여기기도 한다. 나도 이런 생각에 동의했었다. 하지만 미쳐 깨닫지 못한 게 있다. 한번 쌓인 수면 부족은 연달아 이후 생활에 악영향을 준다. 한계를 넘은 수면 부족은 늦잠, 낮잠, 계속 잠으로 이어지고 며칠을 잠으로 보내게 된다. 그래도 이상한 건 이 모든 게 잠을 제대로 못 잔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다. 를 보고 잠에 대한 내 태도는 180도 바뀌었다. 모든 동물이 수억년을 진화해 오면서 계속 간직한 수면은 생존에 필수적인 활동인 것이었다. 이 책 이후로 하루 중에 최우선으로 수면을 챙기고 있다. 66 챌린..
휴양과 관광 나에게 여행은 여행 준비를 할 때 설렘과 여행지에서 느긋하게 쉴 때 편안함을 준다. 지금까지는 여행지의 의미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주목적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홀가분해 지길 원한다. 그리고 새로운 장소가 마음을 열어주어 가족끼리 더 친근하게 보내는 게 좋다. 여행 과정이 즐겁기 때문에 어디로 가는지 크게 개의치 않는다. 아이가 생긴 이후 관광보단 휴양 위주의 여행이 전부였다. 가끔은 알쓸신잡 예능 프로그램처럼 여행지의 역사를 알고 그 장소에 직접 가서 그 의미를 되새기는 여행을 가고 싶다. 이런 여행은 아이를 낳기 전 유럽여행 때 현지 가이드와 함께 다니면서 경험했었다. 역사 보존이 잘 되어 있는 유럽이라 더 감동이었다. 나중에 아이가 커서 우리를 따라와 준다면 관광하는 여행을 계획해 봐야 겠다..
예측 가능한 사람 요즘 들어 난 "인 거 같아요.", "하려 해요."처럼 내 생각을 불확실하게 하는 맺음말을 고치는 중이다. "이네요.", "내 생각은 그래요."처럼 근거가 부족하면 내 생각엔 그렇다고 얘기하고 근거가 확실하고 사실인 내용은 명확하게 그렇다고 맺고 있다. 사람들에게서 난 예측가능한 사람이 되려고 한다. 일을 할 때는 더욱더 상대방이 나의 행동을 예측 가능하게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다. 사람들에게 믿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한 행동 중 하나이다. 결국 "강규진은 신뢰 가는 사람이네요."라고 듣고 싶다. 출처 [1] 신뢰: https://pixabay.com/ko/photos/%EC%8C%8D-%EA%B0%80%EC%9D%84-%EC%A0%80%EB%85%81-%EC%9D%BC..
평일 VS 주말 주말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다. 일주일 중 24시간이 온전히 나에게 주어진 날이다. 살다보니 주말을 대하는 내 태도가 내 상황에 따라 변하게 되었다. 어릴 땐 가족이나 친구들과 놀러가는 날이었다. 이 시절 주말은 나에게 즐거움이었다. 회사에 들어가서는 주말은 일의 연장이거나 다음 주 회사일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이 때 주말은 나에게 휴식이었다. 외부와의 단절이 절실했다. 결혼을 한 후 아이를 갖기전 이 시절엔 다시 주말이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아내와 무엇을 하며 재미있게 지낼지를 항상 고민했다. 그런데 아이를 갖게된 이후 현재까지 주말은 두 개의 의미를 가지게 됐다. 아이와 함께 보내야 하는 의미와 내가 성장해야 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평일보다 주말이 더 바쁘다. 나의 발전과 가족의 행복을 ..
지식의 저주여 물러나라 배경설명 없이 무작정 얘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불안하다. 다들 이해하고 있을까? 남들의 이해를 맞추지 않는 사람, 상황이 싫다. 발전적인 소통을 위해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화자가 노력해야 한다. 회사에서 자주 갖는 부서 세미나 시간에 이런 불편함을 자주 느낀다. 발표자는 준비한 내용을 뿜어내는데에만 전념한다. 참석자는 이해하려다가 중반부터 포기한다. 그때부터는 몇몇만 듣고 나머진 시간을 떼우기만 한다. 답답한 걸 못참는 나는 발표자의 말을 끊는다. 내가 이해가 안 되는데 이 부분을 설명해달라 아니면 이 부분은 내가 알고 있는 이게 맞느냐 라고 묻는다. 발표자는 이걸 모를수가 있나 라는 표정으로 내 질문이 답하고 그제서야 참석자의 분위기를 살핀다. 세미나가 끝난 후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내 질문..